지난 12일 열린 전국체육대회 보디빌딩에서 9위에 오른 이원빈 선수.
“짜릿한 성취감…내년엔 꼭 상위권 입상할 것”
이원빈 선수에게 대회 전에 가장 힘든 일이 궁금하여 질문을 했다. 이원빈 선수는 “대회가 한 달도 안 남았을 때 발목부상을 당해서 운동을 못한 것이 제일 심적으로 힘들다”고 대답했다.
보디빌딩해서 어떤 성취감을 얻느냐는 질문에는 이원빈선수는 “보디빌딩 종목 특성상 경기 당일 선수의 기량보다 경기를 준비하는 기간 동안 얼마나 더 잘하는지가 중요해서 다름 종목보다 더 오래 준비하는데 무대에 올라갔을 때 준비 기간에 힘들었던 만큼 짜릿함이 느껴지는게 가장 큰 성취감”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이원빈 선수는 “내년 다음 대회 때는 꼭 상위권으로 가고 싶다”며 “지금은 완성형이 아니고 미래를 위해 준비하는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끝으로 “다음 해에는 부상없이 건강하게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태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오현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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