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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는 최근 보안에 취약한 중국산 ‘IP캠 제품’들이 해킹돼, 가정·사무실·노래방 등 일상 공간에서 촬영된 성행위 영상과 탈의 영상 등이 유포된 사례가 많아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중점 모니터링을실시했다.
방심위는 “피해자가 ‘IP캠 해킹’ 여부를 알기 어려운 상황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해외 불법·음란사이트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것”이라며 “‘IP캠 해킹’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개별 사용자들도 아이디와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하고, 보안 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등 예방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방심위는 “사용자들의 개별 보안설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번에 적발한 해외 불법·음란사이트에 대해 경찰에 수사의뢰 조치하는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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