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화손해보험은 한화리츠가 진행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공시했다.
출자주식수는 2873만6000주다. 출자금액은 1064억6688만원이다. 한화손해보험 자기자본 3조3458억원의 3.18%에 달하는 규모다.
출자금액은 유상증자 결과에 따라 정정될 수 있다. 한화손해보험은 "출자금액은 한화리츠의 10월 25일 거래소 종가인 3900원에 5%를 할인한 3705원을 주당 가격으로 계산해 기재했다"며 "향후 유상증자 결과에 따라 변경금액을 정정공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취득예정일은 11월 19일이다. 출자 후 한화손해보험의 한화리츠 지분은 16%가 된다.
앞서 한화리츠는 지난 9월 13일 운영자금(231억원)과 채무상환자금(450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채무상환자금은 신규 자산인 장교동 한화빌딩 매입을 위해 발행한 단기사채 상환자금이다.
한화리츠의 자본금은 353억원으로 현재 발행주식총수는 7060만주다. 지난해 연간매출액 228억원, 당기순이익 32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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