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수원에 따르면 한국경영인증원은 해마다 기업들의 노사관계 성숙도와 노사대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심의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한수원은 노사 간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과 협력·미래지향적 노사관계 형성 노력을 인정받아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수원 노사는 노·사·정 상호 협력 협약 체결, 노사합동 정책 토론회, 노사공동 학습조직 운영, 현장 방문 소통 활동 등 다양한 노사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노사가 함께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을 펼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평가에서 한수원 노사관계는 매우 선진화된 수준으로 인정받았다.
한수원 관계자는 "3년 연속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것은 노사 공동의 상생과 화합의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며 "앞으로도 바람직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사공동의 노력을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수원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경주 마우나리조트에서 원자력, 수력·양수 분야 재난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하반기 전사 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본사와 사업소 재난관리 실무자 간 정보교류를 통한 협력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안전관리 현황과 실적, 정부 정책 이행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재난대응훈련의 체계적 관리 방안을 살펴보고 대형·복합재난에 대비하고자 지난달 실시한 '레디 코리아(READY Korea) 훈련'의 시사점 등을 공유했다. 2025년 추진 필요사항·전사 재난관리 강화 방안에 대한 토의도 진행했다.
정원호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성공적인 재난대응은 재난관리담당자의 충분한 역량과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가능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간 부족했던 점은 무엇인지 분석하고 재난대응 체계를 개선해 보다 안전한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아주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