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를 찾은 관광객들.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올해 제주 섬속의 섬을 찾은 방문객은 우도만 증가하고 나머지는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블록별 단위 관광객 방문객 1위 지역은 제주시는 연동, 서귀포시는 서광으로 나타났다.
29일 제주관광공사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우도·가파도·마라도·비양도·추자도 등 5개 섬을 찾은 방문객은 321만5459명이다. 지난해 같은기간(3005만7340명) 대비 5.2%(15만8119명) 증가한 수치다.
9월까지 우도 방문객은 258만6786명으로 지난해 같은기간(232만2573명) 대비 11.4% 증가했다.
나머지 4개 섬 방문객은 모두 감소했다. 가파도 방문객은 25만4108명으로 14.8% 줄었다. 마라도 방문객은 14.0% 감소한 18만4718명으로 나타났다. 비양도(13만2156명)와 추자도(5만7691명) 방문객도 각각 15.4%, 11.7% 줄어드는 등 4개 섬의 방문객이 두 자릿수의 감소율을 보였다.
또 8월 이동통신 데이터 기반 제주시 블록단위 관광객(30분 이상 체류) 상위 15위 중 1위는 연동(점유율 15.3%)으로, 1년 전보다 7.2%포인트(p) 감소했다. 2위는 애월해안(14.3%)으로 21.5%p 증가했다. 3위인 조천 해안(14.2%)은 8.6%p 늘었고, 4위 용담2동(12.1%)은 17.2%p 증가했다. 5위인 애월 중산간(7.8%)은 21.8%p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증가율이 가장 높은 블록은 9위인 도두(5.0%)로 42.0% 증가했고, 감소율이 가장 큰 블록은 6위(6.1%)인 노형으로 44.0% 줄었다.
서귀포시에서 블록단위 방문객 상위 지역은 1위 서광(16.4%), 2위 예래해안(12.7%), 3위 표선해안(8.6%) 순으로 나타났다. 1년 전보다 각각 51.9%p, 4.5%p, 9.7%p 증가했다. 4위 성산해안(8.3%)은 15.1%p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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