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지주,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2조 3151억원 달성...전년比 13.2%↑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 3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 NH농협은행 제공 [뉴스락]

[뉴스락]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조 31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2%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하락으로 작년과 비슷하나, 유가증권 운용이익·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6조 40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0.8%(530억원), 비이자이익은 1조 55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7%(1631억원)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1조 3392억원,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 846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 6561억원을 시현했으며 △NH투자증권 5766억원 △농협생명 2478억원 △농협손해보험 1518억원 △농협캐피탈 709억원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4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주요 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나감으로써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책무구조도 도입하고 업계 최초 'NH금융윤리자격증' 신설하는 등 업무프로세스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를 적극 강화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특단의 조치를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