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김영완(68) 충남 서산의료원장이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9일 김 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도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3년간이다.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순천향대 의대를 졸업한 김 원장은 충남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감사 등을 지낸 뒤 2018년부터 서산의료원장을 맡아왔다.
지난 임기 동안 심뇌혈관센터 설립 등 서산의료원의 비약적인 성장을 이끄는 동시에 서울대병원 등에서 우수한 의료진을 영입해 의료 수준을 높이며 지역사회 신뢰를 구축했다.
김 원장은 "이번 임기 내 신관을 증축해 더 넓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료 기반을 강화해 도민들이 신속하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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