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30일부터 지역에서 유통 중인 쓰레기종량제 규격봉투에 대한 재질 검사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5ℓ, 10ℓ, 20ℓ 재사용 규격봉투와 50ℓ, 75ℓ 일반용 규격봉투다.
인장강도, 열접합강도, 두께 등 7개 항목을 검사한다.
시험 기준은 쓰레기 수수료 종량제 시행지침과 종량제봉투 단체표준규격 적합 여부에 따른다.
울주군은 서울특별시 중구에 있는 한국플라스틱시험원에 분석을 의뢰하고, 그 결과에 따라 불량제품 발생 시 제작 업소에 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청 자원위생과 환경미화팀(☎052-204-2146)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종량제봉투 납품 이후 유통 중인 봉투에 대한 부정기 검체 수거와 분석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불량제품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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