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울주군청 노범수가 통산 22번째 장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노범수는 29일 경기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5판 3승제)에서 김태하(수원특례시청)를 3-1로 꺾고 황소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노범수는 16강전에서 홍준호(증평군청)를 2-0으로, 8강전에서 김기수(수원특례시청)를 2-1로 제압했고, 준결승전에서는 오성호(양평군청)를 2-0으로 이겼다.
장사결정전에서는 김태하를 상대로 첫 번째 판에서 앞무릎치기, 두 번째 판에서 잡채기에 성공해 앞서 나갔다.
세 번째 판에서는 왼덧걸이를 내줬으나 네 번째 판에서 빗장걸이로 김태하를 눕히고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노범수는 태백장사(80㎏ 이하) 19회, 금강장사 3회를 합쳐 통산 22차례 꽃가마에 탔다.
◇ 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안산김홍도장사씨름대회 금강급(90㎏ 이하) 결과
△ 금강장사 노범수(울주군청)
△ 2위 김태하(수원특례시청)
△ 공동 3위 문형석(수원특례시청), 오성호(양평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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