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자가용'처럼 이용하며 사기 행각을 벌이던 20대 남성이 택시기사 휴대전화를 빌려 자신의 계좌로 몰래 900만원을 이체하다 적발돼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당시 B 씨는 "현금 5000원을 빌려 주면, 계좌로 보내드리겠다"는 A 씨 부탁을 들어준 후, 송금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은행 앱에 접속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B 씨는 A 씨가 하차한 뒤에야 '은행 앱 출금 알림' 확인하면서 피해 사실을 인지했다. 그런데 마침 A 씨가 B 씨를 상대로 재차 범행하기 위해 그의 택시를 다시 호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침착하게 가까운 파출소로 가 피해 사실을 알렸다. 이어 경찰관과 함께 A 씨를 만나기로 한 장소로 향해 그를 붙잡은 것으로 확인됐다.
택시기사 상대로 폰빌려달래서 은행앱으로 돈 훔치고
다시 택시를 호출하는 바람에 잡힘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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