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류 진 기자] 대상㈜ ‘종가(JONGGA)’가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주최한 ‘종가 김치 블라스트(JONGGA Kimchi Blast)’ 행사가 미국 뉴욕과 뉴저지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매년 프랑스, 영국, 미국 등 3개국에서 열리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는 김치의 글로벌 인지도와 김치 종주국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대상㈜은 지난 6월 프랑스와 영국에 이어 이번 미국 행사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글로벌 No.1 김치 브랜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
먼저, 미국에서 올해로 5회차를 맞은 김치 요리 대회인 ‘종가 김치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는 지난 24일(현지시각 기준) 미국 뉴욕 소재의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에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이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다. 이 본부장은 ICE 요리학교의 데이비드 그로스(David Gross) 헤드셰프(총 주방장), 차야닌 포르스리니욤(Chayanin Pornsriniyom) 교수와 함께 김치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지식을 바탕으로, 창의성과 예술성, 대중성, 그리고 주재료인 김치와의 조화 등을 다각도로 심사했다.
최종 우승은 캘리포니아주 산 마테오에 거주하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마이아 보믹(Maia Bhaumik)이 종가 맛김치를 활용해 만든 ‘옥수수 빵과 함께 먹는 김칠리(KimChili with Kimchi Cornbread)’가 차지했다.
2등은 마케터 사브리나 지언 황(Sabrina Jieon Hwang)의 ‘종가 김치 쿠키 세트(Jongga Kimchi Cookie Duo Set)’, 3등은 제빵사 마리 콜롬벨(Maire Colombel)의 ‘김치 블리스 와플과 야채(Kimchi Bliss Waffle & Greens)’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인 종가상은 종가 포기김치를 활용한 ‘묵은지 감자탕 스타일의 뇨끼(Mukeunji Gamjatang Gnocchi)’를 선보인 스타트업 CEO 사라 최(Sarah Choi)에게 돌아갔다.
2년 연속 심사를 맡은 차야닌 교수는 “작년보다 늘어난 참가자 수와 높아진 레시피의 수준을 보며 한국 김치의 인기를 또 한번 실감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표했다.
이어 지난 26일(현지시각 기준)에는 뉴저지주에 위치한 북동부 지역 최대 쇼핑몰인 ‘아메리칸드림몰 (American Dream Mall)’에서 김장버무림 행사와 함께 뉴욕 현지 소비자들이 K-푸드를 맛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가 진행됐다.
직접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며 한국의 김장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김장버무림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현지인들이 참여하며 김치의 뜨거운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경애 대상㈜ 김치Global사업본부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미국 ‘종가 김치 블라스트’ 행사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김치와 K-푸드에 대한 관심과 위상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음을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국 대표 김치 ‘종가’와 ‘오푸드’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통해 북미 전역은 물론 전 세계로 K-푸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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