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소음 피해지역 아동에 써달라"…수원시에 억대 익명 기부

"군 소음 피해지역 아동에 써달라"…수원시에 억대 익명 기부

연합뉴스 2024-10-29 15:28:20 신고

3줄요약

기부금 1억9천400만원 저소득 아동 공부방 등에 사용 예정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1억9천4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받아 군 공항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계층 아동 공부방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29일 밝혔다.

수원시,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억대 기부금 전달받아 수원시, 익명의 후원자로부터 억대 기부금 전달받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신원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 한 후원자로부터 기부금이 시에 입금됐다.

이 후원자는 봉사단체인 더코너스톤과 연계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기부금을 군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 아동들과 사회복지시설의 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시는 군 소음 피해지역의 저소득 아동 20명의 공부방 환경 개선과 학습 관련 물품 구입, 영통종합사회복지관·버드내노인복지관·수원장애인새벽빛야학·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 등 6개 사회복지관의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제안했고 후원자는 이를 받아들였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환경 개선은 올해 말까지, 군 소음 피해지역 저소득 아동 공부방 개선은 내년 6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수원에는 공군 수원비행장 인근 지역인 권선구 서둔동·평동·세류동·구운동·곡선동·권선동 내 일부 지역이 소음대책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zorb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