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제시가 미성년자 팬 폭행 사건과 관련해 논란의 중심에 선 가운데, 사건의 새로운 목격자가 등장해 제시의 편을 들었다.
가수 제시 / 뉴스1
28일 나이지리아계 미국 가수 헨리(HENRY)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이 사건이 발생한 당시 현장에 있었으며, 사건을 목격한 증인이라고 밝혔다.
헨리는 자신의 회상과 함께 사건의 경위를 상세히 설명하며 제시가 폭행 사건을 방관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헨리는 "그날 나는 음악 업계 친구들의 초대를 받아 강남의 한 가게에 갔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헨리는 그 자리에서 제시를 처음 만났고, 이후 모임이 끝난 후 일행들과 함께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제시가 오랜만에 외출을 했으며 당시 술에 취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헨리 역시 술을 마시지 않았고, 일행 중 일부만이 술에 취해 있었다고 덧붙였다.
당시 상황에 대해 헨리는 "한 남성 팬 A 씨가 친구 두 명과 함께 제시에게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러나 제시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정중히 거절했다"며 팬의 무리한 요청이 있었음을 주장했다.
헨리는 제시가 팬의 요청을 거절한 후에도 A 씨가 계속해서 질문을 던지며 제시를 괴롭혔고, 이로 인해 상황이 불편해졌다고 주장했다.
헨리는 "우리가 자리를 떠나려고 할 때, 그날 처음 알게 된 한 남성 B 씨가 갑자기 A 씨를 폭행했다"며 폭행 사건이 발생한 경위를 설명했다.
헨리는 이 폭행이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제시를 비롯한 일행 모두가 당황했다고 밝혔다. 또한 B 씨는 제시의 일행이 아니었으며 그 누구도 그를 개인적으로 알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헨리는 제시가 폭행 사건을 말리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헨리는 "제시는 싸움이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주장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제시는 친구에게 도움을 요청했으며, 이후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 상황을 정리했다고 헨리는 전했다.
경찰이 도착했을 당시 폭행을 당한 팬 A 씨는 제시와 그의 일행이 가해자가 아니라고 밝히며 경찰이 현장을 떠났다고 헨리는 설명했다.
헨리는 "내가 사랑하는 모든 것을 걸고 말하건대, 제시는 그날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 자리에 끝까지 있었고, 모든 상황을 직접 목격했다"고 강조했다.
헨리는 또한 제시와 관련된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비판했다.
그는 "제시가 나쁜 사람인 것처럼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멈춰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조작"이라고 피력했다.
제시는 앞서 지인 모임 중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가 거절당한 팬이 누군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하는 것을 목격하고도 자리를 떠났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시 측은 가해자를 모른다는 입장이다.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