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정환 기자]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 음악학과가 주최하는 ‘제1회 아리 동요제’가 11월 2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하는 ‘제1회 아리 동요제’는 대중음악의 범람 속에서 자라는 어린 새싹들이 우리말과 함께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음악을 향유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양대가 우리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한 음악 축제의 장이다.
안양대 아리홀에서 오는 11월 2일(토)부터 4일(월)까지 사흘간 열리는 ‘2024 제1회 아리 동요제’는 독창과 중창, 합창 세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독창은 유치부와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중창은 유치부와 저학년부, 고학년부로, 합창은 15~25명으로 구성된 그룹A와 25명 이상으로 구성된 그룹B로 나뉘어 경연을 펼친다.
‘제1회 아리 동요제’ 대상 수상자는 독창과 중창, 합창 전 부문에서 95점 이상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개인 혹은 단체에게 돌아가며, 상장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를 지도한 지도교사는 지도공로상으로 상장과 함께 상금 10만 원을 받는다.
또 최우수상은 각 부문에서 대상을 제외하고 93점 이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참가자에게 수여되며, 상장과 상금 20만 원이 주어진다. 1등과 2등, 3등과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장이 수여된다.
‘제1회 아리 동요제’ 마지막날인 11월 4일 오후 6시 30분에는 안양대 아리홀에서 동요제의 대미를 장식할 ‘수상자 음악회’가 열려, 상을 받은 어린이들의 정겨운 동요를 함께 감상하는 음악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안양대 음악학과 백경원 학과장은 “지역과 함께 하는 안양대학교는 문화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자 이번에 어린이를 위한 동요제 프로그램을 개최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동요제에 이어 시니어를 위한 프로그램까지 기획해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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