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따봉' 강기훈 국회 운영위 불참..."정직 상태로 해외체류"

'체리따봉' 강기훈 국회 운영위 불참..."정직 상태로 해외체류"

아주경제 2024-10-29 14:4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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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여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찬대 위원장이 여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기훈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다음 달 1일 열리는 국회 운영위원회 대통령실 국정감사에 불참한다고 불출석사유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 행정관은 전날 국회 운영위원장실에 "정직 상태로 업무 배제 상태이며, 해외 체류 중 일정 변경이 부득이 어렵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 운영위는 지난 16일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와 오빠 진우씨, 명태균씨 등 30여명의 증인·참고인을 의결했다. 강 행정관은 '음주운전 봐주기 징계처분 의혹' 관련해 증인으로 채택됐다.
 
1980년생인 강 행정관은 2019년 대안 우파 성향의 정당 자유의새벽당 초대 공동대표 출신으로,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선캠프 외곽에서 청년 자문 그룹으로 활동했다. 화제를 모았던 '여가부 폐지' 등 단문 공약 개발을 주도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2022년 7월 '이준석 대표 축출 과정'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간 이른바 '체리따봉' 문자메시지 속에 "강기훈과 함께"라고 등장하면서 정치권의 주목을 모았다.
 
또한 강 행정관은 2024년 6월 7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적발됐지만, 대통령실이 한 달 넘게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인적 쇄신을 요구한 '김건희 라인' 8명 중 한명으로도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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