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 드러머 최민환과 라붐 출신 율희의 이혼 후 최민환의 업소 녹취록이 공개되며 한국 연예계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민환 율희 이혼 이유 '업소 녹취록' 공개
2022년 12월, 최민환과 율희는 이혼을 공식 발표하며 양육권은 최민환이 가지게 됐습니다. 두 사람의 이혼 이유는 아이들의 양육 방식에 대한 갈등이 주요 원인이었다는 주장이 나왔으며, 이 문제는 그들이 출연한 채널A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도 언급되었습니다.
당시 율희는 자녀들의 학업에 대한 높은 열망을 보여 발레, 영어 등을 포함한 고액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키려 했고, 등·하원에만 세 시간이 소요되는 학교를 선택했습니다. 이에 따라 한 달 교육비만 약 800만 원에 달하며 갈등이 심화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혼 이후, 율희는 최민환의 유흥업소 출입과 관련된 폭로를 이어가며 진짜 이혼 이유와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2024년 10월, TV조선 ‘이제 혼자다’에 출연한 율희는 방송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이 유흥업소를 자주 드나들며 신체 추행 등 불미스러운 행동을 했다고 폭로했습니다.
그녀는 결혼 생활 동안 최민환의 외부 활동을 참아왔으나, 아이들과의 가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아이들의 등하원 시간이 세 시간가량 소요 된다는 방송도 사실이 아니었으며, 교육비도 이미 서로 협의가 된 상태였다고 합니다.
유흥업소 출입 논란이 불거지자, 대중들은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세 아이를 키우는 아버지로서의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 최민환에 대해 실망을 표했습니다. FNC엔터테인먼트는 "최민환이 대중에게 실망을 안긴 점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겠다"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최민환 집안, 금수저, 부모님 직업
한편 최민환의 집안과 금수저설, 부모님 직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최민환은 그동안 방송에서 여러 번 부모님과 출연하며 함께 사는 집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최민환의 가족이 거주하는 초호화 단독주택이 공개되며 ‘금수저 집안설’이 떠올랐고, 부모님 직업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습니다. 최민환의 아버지는 대규모 보일러 설비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최민환이 거주 중인 집의 설비 역시 아버지가 담당했다고 전해집니다. 어머니는 과거 의류 샘플 제작에 종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최민환의 가족(부모님, 최민환, 여동생 가족)이 거주하던 자택은 약 33억 원의 가치를 지니고 있었으며 현재는 처분하여 각자 독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율히 양육권 포기 이유.. "4명 아이 데려가려면 위자료 5천만 원, 양육비 월 200만 원"
율희는 양육권을 포기한 이유에 대해 "초반에 이혼 이야기 나왔을 때 (최민환이) 제시한 금액이 5천만 원, 양육비 월 200만 원이었다.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면 5천만 원으로 4명의 가족이 월세를 구할 수 있다. 그러나 양육비에서 다 빠져나갈 것이다. 이건 죽으라는 소리밖에 안 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위 말하는 잘 챙겨서 나오려면 소송 밖에 없었는데 1년 동안 너무 지쳐 있었고 싸울 여력도 없었고 자문 구할만한 정보도 없었다. 얘기할만한 지인도 없었다. 이러다 내가 더 곪겠다. 지금보다 정신상태가 더 안 좋아지겠다. 내가 몇 년 동안 소송하고 싸워서 챙겨 나올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웠다"라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만족하는 대가족, 현실의 기반이 나보다 잘 되어 있고. 그리고 든든한 회사도 있고 앞으로 활동할 보장이 되어 있으니까 (내가 나온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내 몸만 나온 것도 아이들을 위한 선택, 아이들 맡기고 나온 입장에서 뭘 더 가지고 나오나 생각했다. 그 돈으로 아이들 더 챙기길 바란 생각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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