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 엔터테인먼트가 29일 FT아일랜드의 잠정적 2인 체제 운영 소식을 알렸다.
FT아일랜드 이홍기가 2017년 서울 상암 SBS프리즘타워에서 열린 SBS MTV ‘더쇼’ 생방송에 출연해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 뉴스1
소속사는 “FT아일랜드 활동과 관련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이홍기와 이재진의 2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앞으로 예정된 공연에 차질 없이 참여할 계획이며 최민환이 맡고 있던 드럼 포지션은 세션 드러머로 대체될 예정이다.
앞서 최민환은 전 부인 율희의 폭로로 '성매매 의혹'에 휩싸였다.
율희는 최민환이 자신과의 결혼 생활 도중 성매매 업소를 다녔고, 자신을 술집 여성 대하듯 대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최민환은 모든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팬들과 관객들에게 혼선을 겪게 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이홍기와 이재진이 준비한 만큼 좋은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약속했다.
안녕하세요. FNC ENTERTAINMENT입니다.
FTISLAND 활동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당사는 FTISLAND의 향후 활동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잠정적으로 2인 체제(이홍기, 이재진)로 활동을 이어 나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1월 2일 일정부터 드럼 포지션은 세션으로 대체되며, 이홍기, 이재진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차질 없이 공연을 펼칠 예정입니다.
2인 체제로 진행되는 스케줄은 아래 별도로 안내드리오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 11/02 (토)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24
- 11/08 (금) 한수원 뮤직 페스티벌 〈씨어터〉
- 11/10 (일) 2024 FTISLAND LIVE ‘PULSE’ IN MACAU
- 11/17 (일) LIVE ON 부산
- 11/24 (일) LOVE IN SEOUL 2024
행사를 준비해 주신 주최 측과 혼선을 겪으신 팬분들 그리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관련 변동 사항은 추후 확정이 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T아일랜드 최민환이 ‘뮤직뱅크’ 촬영차 2019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홍콩으로 출국하고 있다. / 뉴스1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