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걸어요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청송군은 11월 2일 오전 9시 청송사과축제가 개최되는 청송읍 용전천 현비암 일원(집결지: 청송군민운동장 주차장)에서 ‘2024년 외씨버선길 청송 함께 걷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씨버선길은 총 246㎞(청송구간 45.6㎞)로 조성돼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을 연결한 길로, 4색(色) 길이 합쳐지면 시인 조지훈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다.
이번 걷기행사는 외씨버선길 청송구간 중 슬로시티길(12.6㎞)로 숏코스는 소헌공원에서 송소고택까지, 풀코스는 소헌공원에서 송소고택을 거쳐 산소카페 청송정원까지 이어진다.
특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18회 청송사과축제와 연계해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도전–사과선별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청송사과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 체험과 전국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청송사과 전시 및 판매, 각종 연계행사 등 다채로운 체험을 준비하여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예정이다.
현재 외씨버선길 누리집을 통해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롱코스와 숏코스 구간 선택이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으로 각 코스 완주 시 완주기념품인 청송사과(2개), 청송사과 마스크팩(1개)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걷기행사를 청송사과축제와 연계해 외씨버선길뿐만 아니라 ‘산소카페 청송군’의 청정 자연과, 12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전국 최고의 청송사과를 널리 홍보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작지만 강한 글로컬 생태 관광도시’ 청송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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