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도내 14번째 확진

원주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도내 14번째 확진

연합뉴스 2024-10-29 14:22:17 신고

3줄요약

원주 및 인접 6개 시군에 24시간 이동 중지 명령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CG) 럼피스킨병 백신 접종(CG)

[연합뉴스TV 제공]

(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원주시 문막읍 소재 한우농가에서 신고된 럼피스킨 의심 소를 정밀검사한 결과 최종 양성으로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도내 14번째 확진 사례다.

해당 농가는 나흘 전 럼피스킨이 발생한 원주 농가와 5㎞ 내 방역대에 자리했다.

의심 증상을 보인 소를 발견한 공수의사가 전날 오후 3시께 시에 신고했고, 검역본부에서 정밀 검사한 결과 이날 오전 9시께 양성 판정을 내렸다.

방역 당국은 추가 확산을 막고자 발생 농장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을 긴급 투입해 현장 통제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30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동안 원주 및 인접 6개 시군(횡성, 영월, 여주, 양평, 제천, 충주)에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내려 축산 관련 종사자와 차량 등에 의한 전파 위험을 차단하고 있다.

또 방역대 내 농가에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 검사를 진행 중이며 발생 농장에 사육 중인 모든 소에 정밀검사를 진행해 빠르게 살처분할 계획이다.

석성균 농정국장은 "발생 및 인접 시군에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지만, 날씨가 추워지고 질병 매개체 활동이 저하되는 내달 말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철저한 농장 소독과 해충 방제 등 추가 발생 방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