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전북 군산 앞바다에서 실종됐던 60대 어민이 일주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께 '횡경도 인근 해상에서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이 시신의 인상착의와 지문을 대조한 결과 지난 22일 군산 옥도면 횡경도 인근에서 실종된 60대 A씨와 일치한 사실을 확인했다.
지난 22일 오후 4시 55분께 '어선에 휴대전화만 있고 사람이 보이질 않는다'는 신고를 받은 해경은 A씨가 조업하다 실종된 것으로 보고 수색해왔다.
군산 해경 관계자는 "A씨의 시신을 장례식장으로 옮긴 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