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험생의 29%로 최다…344개 학교서 5천946개 시험실 운영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자가 지난해보다 7천478명 증가한 15만3천600여명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체 수험생의 29.4%를 차지하는 것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응시자가 경기도에서 시험을 치른다.
경기지역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344개교에 5천946개실이 운영된다.
시험장을 운영하는 학교는 보건실과 예비 실험실 등을 설치해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도교육청은 지난 24일과 25일에 시험장 운영 학교 담당자 800여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했다.
이달 31일에는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어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부정행위 예방 대책과 홍보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며, 다음 달에는 시험지구별로 교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1일부터 수능 다음날까지 5일 동안에는 수능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종합상황실은 수능 당일 비상 상황 대처를 비롯한 수능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김성진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모든 수험생은 11월 13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고 그 외 유의사항은 도교육청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며 "수험생이 편안한 마음으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적의 응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zor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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