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가 종영을 맞이하며 배우들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주인공 신혜선은 극 중 두 가지 인격을 연기하며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그녀는 "촬영하면서 행복은 참 별것 아니고 멀리 있지도 않다는 걸 느꼈다"며 드라마를 통해 얻은 소중한 깨달음을 전했다. 특히, 1화에서 주혜리의 첫 등장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드라마의 시작을 떠올렸다.
이진욱은 멜로 장인다운 면모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시청자분들에게 '나의 해리에게'가 일상 속 작은 행복이었기를 바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5회에서 은호와 현오가 이별하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행복했던 일상도 잠시, 웃으며 이별하는 두 사람의 감정이 먹먹하고 아프게 다가왔다"고 밝혔다.
강훈은 순수한 영혼의 모태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그는 "정말 무더웠던 여름이었지만 촬영장으로 가는 날이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화에서 혜리와 주연의 첫 키스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지루하기만 했던 주연의 일상을 뒤바꾼 순간"이라고 설명했다.
조혜주는 당찬 MZ세대 아나운서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녀는 "작품을 하면서 너무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최종화에서 주연과 혜연의 관계 변화가 예고되는 장면을 최고의 장면으로 꼽으며 "혜연이가 내면의 성장을 통해 더 멋진 사람이 됐다는 확신이 생긴 장면"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방송에서는 은호와 현오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지만, 의문의 트럭이 현오를 향해 돌진하는 장면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과연 은호와 현오는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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