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황영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회장을 비롯해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대표, 서봉균 삼성증권 대표,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 등 증권사 대표들과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 김영성 KB자산운용대표 등 자산운용사 대표 및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 증권 유관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의원,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방문해 금투업권의 상생금융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석 금투협 회장은 "사상 최대 규모로 14년째를 맞는 김치페어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금융투자인들의 정성을 담은 행사"라며, "김치페어를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성숙한 사회
공헌 문화가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김치페어는 전년 대비 참가사 20%, 봉사인원 30%, 기부액 40%가 증가한 80개 금융투자회사와 유관기관에서 900여명의 봉사인원이 참가해 사상 최대 규모로 열렸다. 또한 금융중심지 여의도 주민 30여명이 봉사에 동참하여 의미를 더했다.
금융투자업계의 온정을 모아 담은 총 7만kg에 달하는 3억2000만원상당의 김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회사가 후원하는 사회복지시설 160여곳에 전달된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사랑의 김치 Fair는 소외된 이웃의 월동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에 시작해 참여인원과 기부 김치의 양도 매년 증가하면서 금융투자업계를 대표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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