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뮤지컬 '스윙 데이즈'의 주역들이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역대급 예능감을 선보인다.
29일 방송되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가 출연해 돌싱포맨 멤버들과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준상은 남다른 연기 열정으로 인해 겪었던 잊지 못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십자인대가 파열된 줄도 모르고 연기를 이어가다 저체온증으로 구급차에 실려 간 경험을 털어놓으며, 당시 두 아들에게 유서를 썼던 사실을 밝혀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어 탁재훈의 "아내 홍은희 생각은 나지 않았냐"라는 질문에 10년 만에 떠오른 아내 생각에 뜨끔해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상훈은 아내와의 평화로운 생활을 유지하기 위한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내가 화를 내면 무조건 강아지 모드로 돌변해 애교를 부린다는 것이다. 이에 유준상 역시 공감하며, 두 아들에게 하소연했다가 "아빠 왜 그렇게 사냐"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건우는 자신의 지인이 이상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이상민은 왜 이제야 말하냐며 기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는 모습을 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세 배우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은 돌싱포맨 멤버들과 환상적인 케미를 만들어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유준상의 진솔한 이야기와 정상훈의 기발한 유머, 김건우의 엉뚱한 매력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오후 9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유준상, 정상훈, 김건우의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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