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선도

한국타이어,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선도

폴리뉴스 2024-10-29 13:39:06 신고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을 통해 지속가능한 타이어 산업을 위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폐타이어 순환경제 모델 구축 컨소시엄’을 통해 폐타이어 열분해 오일 기반의 ISCC PLUS 인증 카본블랙 3종을 처음으로 양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성과는 2023년 11월 출범한 폐타이어 순환경제 컨소시엄의 지속적인 협력과 연구개발의 결과로, 양산 과정에 적용 가능한 지속가능한 원료를 개발한 첫 사례다. 이 컨소시엄은 한국타이어를 포함한 13개 국내 기업 및 기관이 협력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원료 사용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젝트이다.

한국타이어는 HD현대오일뱅크와 HD현대오씨아이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폐타이어에서 얻어진 열분해 오일을 정제하여 3종의 인증 카본블랙을 개발했다. 이 원료는 자발적 국제 인증 제도인 ISCC PLUS의 인증을 받았으며, 한국타이어는 이를 자사 타이어 양산에 적용할 준비를 마쳤다.

이 협력은 석유화학 기반 원료를 자원 재활용 원료로 대체함으로써 타이어 산업의 순환경제 체제로의 전환에 기여하고, 석유 자원 의존도를 줄여 천연자원 고갈을 방지하며 탄소 배출량을 저감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한국타이어는 올해부터 해당 인증 카본블랙의 양산 상품 적용을 시작하며,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요구에 맞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100% 열분해 오일이 적용된 카본블랙 개발을 위해 컨소시엄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205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의 100% 적용을 목표로 순환 원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타이어 업계 최초로 금산공장이 ISCC PLUS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헝가리 공장도 해당 인증을 추가로 획득하여 지속가능한 원료 양산 기반을 마련했다.

2023년 8월에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로부터 ‘2050 넷제로’ 목표를 승인받으며 탄소 감축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으로부터 최고 단계의 친환경 및 지속가능성 인증인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대한민국 최초의 타이어 전문 기업으로,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용 타이어를 판매하는 1위 타이어 회사다. 4개의 글로벌 지역본부와 30여 개 해외 지사, 8개의 생산시설, 5개의 R&D 센터를 통해 160여 개국에 타이어를 판매하며, 총 매출의 85%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달성하고 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우수한 품질과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며, 앞으로도 환경을 고려한 기술 개발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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