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수소에너지 믹스 클러스터 조성 추진 위치도 |
29일 시에 따르면 관창일반산업단지 내 부지 3만 여 평에 4개 사업 분야 1370억 원을 투입해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수소를 이용한 산업전환에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추진하고 있는 4개 사업 분야는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490억의 사업비를 투자해 관창산단 내 수소연료전지(단기20MW, 중장기40MW)를 유치해 수소 수요처의 확보와 연료전지 실증 및 전력계통을 확보하고, ▲수소터빈 시험연구센터는 480억 원을 투자해 국내 가스터빈 기술 및 제품개발 인프라를 구축해 무탄소 기술 경쟁력 확보와 한국기계연구원 지역조직 또는 지역 분원 설립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천~관창산단 14.9Km 구간 수소배관과 통합안전운영센터를 구축하고 실버종합복지타운 등에 연료전지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 ▲액화수소연구소는 300억원을 투입해 시험센터 구축(한국에너지공대 운영)으로 액화수소 인프라 확보를 통해 수소경제에 필수적인 저장 및 운송기술 연구로 한국 수소산업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RE100 지원 인프라사업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기업이 필요한 전력을 전량 재생에너지로 구매 또는 자기 생산 전환이 가능해 산단 내 RE100 실현으로 전력 자립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4개 사업을 통해 국내외 탈석탄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라 기존 화력발전에서 수소에너지 등 친환경 에너지로의 산업 전환을 통해 지역경제 침체를 해소하고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연계한 수소 R&D기반 구축 및 수소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수소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관련 인프라 확보를 통해 지역 경제 다각화와 산업 혁신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보령시 한 관계자는 "한국중부발전과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통해 재원을 확보하고 2025년까지 토지 매입을 마무리하고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분야별 사업 추진으로 수소생산기지 건설과 연계한 수소 수요처 확보와 수소 R&D기반 구축 및 수소기업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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