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20개국 지도자 포럼' 참석

용인시, '2024 국제 재난 복원력 20개국 지도자 포럼' 참석

중도일보 2024-10-29 12:55: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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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2024 국제재난복원력 지도자 포럼에 참석 용인시 재난 안전 정책 발표

28일 인천광역시와 UNDRR(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이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도시의 재난 대비 능력을 높이고 재난위험 경감에 필요한 글로벌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인천 국제 재난 복원력 지도자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세계 20개국 도시 대표, 국내 재난 관련 공공기관 관계자, 재난안전 전문가, NGO 대표 등 약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준기 제2부 시장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서 '함께 만드는 미래, 대한민국 대표 안전도시 용인특례시' 주제로 설명했다.

특히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실전 같은 재난대응 훈련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 ▲전국 최초 기관장 협업모델 구축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한 안전문화 활동 등 용인시의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어 "기후 변화로 인해 대규모 재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이에 따른 도시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노력은 이제 범세계적 과제가 됐다"며 "시의 안전 정책과 운영 노하우가 잘 활용되길 바란다"면서 "용인시도 세계 여러 도시들의 다양한 사례를 참고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28일부터 이틀간 총 6개 세션으로 ▲동북아·동남아 국가의 재난위험 경감 기술 활용과 복원력 거버넌스 강화 ▲도시 복원력을 위한 교육과 훈련 ▲도시 복원력을 위한 제도적 지원 확충 ▲재난위험 경감 정책 연구 활성화 ▲'UNDRR MCR2030 캠페인' 참여 도시들의 다양한 경험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올 5월 UNDRR(국제연합 재난위험경감 사무국)에서 주관한 '기후변화와 재난에 강한 도시 만들기 2030' 캠페인(MCR2030)에 공식 가입해 활동하며 국제 안전도시 인증을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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