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동민 기자] 2024 신한 SOL Bank 한국시리즈(이하 2024 한국시리즈)에서 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그와 함께 신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서 ‘우승 기념 할인’을 바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8일 열린 2024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IA 타이거즈는 삼성 라이온즈에 7:5 승리를 거뒀다. 이와 함께 7전 4선승제 시리즈에서 스코어 4:1을 만들면서 2017년 이후 7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KIA 타이거즈는 해태 시절을 포함해 KBO 리그 창설 이래 최다인 한국시리즈 12회 우승을 달성했다. 그리고 12번 한국시리즈에 진출해 한 번도 패배하지 않고 모두 우승하는 진기록을 만들었다.
그와 함께 신차 예비 구매자 사이에서는 “모기업인 기아에서 우승 기념으로 특별 프로모션 행사를 열지 않겠냐”라는 기대 섞인 예상이 나오고 있다. 그저 바람에 불과한 것은 아니다. 7년 전에도 특별 할인을 진행했기 때문이다.
2017년 KIA 타이거즈 통합 우승 당시 기아는 신차를 구매하는 선착순 1만 1천 명에게 우승 기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차종별로 ▲모닝 9% ▲레이 5% ▲K3 12% ▲K7 5% ▲기타 10% 등 5~12%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다만 그 이전은 달랐다. 타이거즈 모기업이 해태에서 기아로 바뀌고 첫 우승을 한 2009년에도 우승 기념 할인 프로모션이 있었다. 하지만 모닝과 포르테 쿱, 쏘렌토R과 봉고 트럭을 제외한 전 차종 10만 원 할인에 그친 바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과 별개로 기아는 KIA 타이거즈가 2024 KBO 리그 정규 시즌 우승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달 31일까지 진행하며, 기아 스토어 방문 시 경품 지급과 함께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 중이다.
한편, 2024 한국시리즈 MVP는 김선빈이 수상했다. 김선빈은 상금 1천만 원과 함께 기아가 수여하는 EV6도 받았다. 5차전에서 김선빈은 4타수 2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는데, 그 모습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관중석에서 직접 지켜봤다.
kdm@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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