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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박보검, 김태리가 ‘마마 어워즈’ 호스트로 출격한다.
29일 오전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 탤런트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데이에는 윤신혜 CJ ENM 음악 기획제작1팀 CP, 음악 컨벤션사업2팀 이선형, 미디어 아트 크리에이션 1팀 노미래가 참석해 25년 마마 히스토리와 올해 시상식 계획 등을 밝혔다.
박보검과 김태리는 각각 미국과 일본 호스트로 활약한다. 두 배우는 CJ ENM을 통해 호스트를 맡게 된 소감도 밝혔다.
미국 시상식 호스트를 맡은 박보검은 “새로운 역사에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게 돼 설렌다”며 “멋진 무대들을 기대하며 모두가 음악으로 하나되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일본 호스트인 김태리는 “감히 표현못할 노력과 빛나는 재능이 드디어 거대한 폭죽처럼 무대를 온통 터뜨릴 축제, ‘마마 어워즈’의 호스트로 참여하게 됐다”며 “모든 아티스트에게 존경을 느끼며 그곳에 함께 자리할 시간을 손꼽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25년의 역사를 지닌 ‘마마 어워즈’는 올해 세계 팝 시장의 중심 미국에 처음 입성한다. 현지 시간 기준으로 오는 11월 21일, 매해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리는 미국 LA 돌비시어터에서 개최한다. 또 오는 11월 22일과 23일에는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시상식 3일 모두 전 세계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윤신혜 CP는 특히 글로벌 팝가수 앤더슨 팩이 ‘마마 어워즈’ US에 등장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윤 CP는 (앤더슨 팩이) 어떤 무대를 펼칠지는 본무대를 꼭 봐달라“고 귀띔해 기대감을 안겼다. 앤더슨 팩은 2019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랩 퍼포먼스, 2020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알앤비 앨범, 베스트 알앤비 퍼포먼스상, 2021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멜로딕 랩 퍼포먼스상을 휩쓴 팝스타다.
올해 시상식 콘셉트는 ‘빅 블러: 왓 이즈 리얼?’이다. 산업 간 경계가 허물어짐을 의미하는 빅블러 시대, 다양한 음악과 문화, 취향 등 모호해진 경계 속 융합을 통해 세상에 없던 ‘뉴 띵’(New Thing)을 선보이겠단 의지다.
25년을 맞이해 개최 이래 최초로 ‘2024 마마 슈퍼팬’ 제도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 세계 팬덤의 목소리를 가장 신속히 반영하겠단 포부다. ‘2024 마마 슈퍼팬’에 선정된 팬들이 수상 후보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실제로 지난 8월 22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 모집 과정에 10만명이 넘는 K팝 팬들이 지원자로 몰렸다.
한편 올해 ‘마마 어워즈’는 미국에서 박진영을 비롯해 아일릿, 캣츠아이, 라이즈, 투어스가 출연을 확정한 상태이며 일본 무대에는 지드래곤과 에스파, (여자)아이들, 보이넥스트도어, 아이브, 엔하이픈, 플레이브 등이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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