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상암, 장인영 기자) '2024 마마 어워즈' 윤신혜 총괄 프로듀서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것 만으로 화제를 모은 가수 지드래곤을 언급했다.
29일 서울 마포구 CJ ENM 센터에서 ‘2024 마마 어워즈(2024 MAMA AWARDS)' 미디어 데이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윤신혜 CP, 노미래 미술감독, 이선형 컨벤션 사업팀 팀장이 참석했다.
올해로 25년을 맞이한 '2024 마마 어워즈'는 '빅블러 : 왓 이즈 리얼?(BIG BLUR : What is Real?)'을 시상식 전반의 콘셉트로 내세운다. 산업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것을 뜻하는 빅블러 시대에 도래해 다양한 음악과 문화, 취향 등 모호해진 경계 속 융합되어 탄생한 '세상에 없던 New Thing'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이 가운데 가수 지드래곤이 9년 만에 '마마 어워즈'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K팝 팬들의 환호성이 이어진 바. 지드래곤은 시상식의 마지막 날인 11월 23일 무대에 올라 그만의 독보적인 모습으로 또 하나의 역사를 만들 전망이다.
윤신혜 CP는 "올해 '마마 어워즈'를 처음 기획할 때부터 어떻게 하면 차별화된 무대를 만들 수 있을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그 시작은 섭외라고 생각했다."며 "자연스럽게 '마마 어워즈'에서 아이코닉한 무대를 많이 선보였고 '마마 어워즈'에서 다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로 언급된 지드래곤 씨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드래곤 씨가 마침 올해 컴백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을 접해서 섭외를 하게 됐다. 지드래곤 씨 역시 '마마 어워즈'에서 했던 무대를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더라. '마마 어워즈'를 통해 큰 임팩트를 남기고 또 하나의 아이코닉한 신을 남기겠다는 각오를 보여줬다"며 "(스케줄) 조율이 잘 돼서 열심히 무대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윤 CP는 "지드래곤 씨가 10년, 20년 회자될 아이코닉한 무대를 자부하고 있다. 굉장히 자신감 넘치고 다 압도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귀띔했다.
한편 ‘2024 마마 어워즈’는 11월 21일(현지시간) 미국 LA 돌비씨어터에서, 11월 22일과 23일에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2024 마마 어워즈 US'에는 박진영과 아일릿, 캣츠아이, 라이즈, 투어스, 영파씨 그리고 앤더슨 팩(Anderson Paak)이 출연하며 22일 '2024 마마 어워즈 JAPAN'에는 보이넥스트도어와 엔하이픈, 아이브, 이영지, 미아이, 플레이브, 트레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마지막 날인 23일은 지드래곤, 에스파, 비비, (여자)아이들, INI, 미야오, 제로베이스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net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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