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수원시 팔달구 화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24일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단체원 70여 명과 함께 입북동 유휴부지(입북동 361-2번지 일원)에 심었던 고구마를 수확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고구마 수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사랑의 고구마 나눔은 화서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매년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특화사업이다. 올해 5월 약 240㎡ 부지에 심은 고구마 모종은 수확기까지 거름주기 및 제초작업 등 전 과정을 회원들이 직접 관리하며 정성으로 재배했고 지난 24일에 비로소 그 결실을 수확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수확한 고구마는 관내 홀몸 어르신이나 다자녀 가정 등 어려운 이웃 70가구를 선정하여 전달하고, 일부 판매 수익금은 연말 이웃돕기로 후원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이승원 회장은 “다들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수확에 동참해 주신 단체원들께 감사드린다. 이 행사를 통하여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에게 조금이나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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