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톱스타 가문의 어머니와 딸이 한 남자를 두고 벌인 삼각관계가 소개됐다.
tvN SHOW '프리한 19'이 지난 28일 방송에서 ‘사랑한다면 그들처럼?!’이라는 주제로 전 세계의 충격적인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오상진은 할리우드에서도 큰 논란을 부른 미국 톱스타 가족의 스캔들을 언급하며 화제를 모았다.
스캔들의 주인공은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노아 사이러스와 그의 어머니 티시 핀리. 그들의 가족은 할리우드에서도 잘 알려진 스타 가문이다. 노아의 언니는 팝스타 마일리 사이러스, 아버지는 컨트리 가수 빌리 레이 사이러스, 어머니는 배우 겸 영화 기획자인 티시 핀리다.
사태는 지난 3월 티시 핀리가 이혼한 지 1년 만에 배우 도미닉 퍼셀과 재혼을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노아 사이러스가 어머니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으며 모녀 사이에 불화가 있다는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노아가 결혼식에 불참한 이유는 충격적이었다. 그의 어머니 티시 핀리가 재혼한 남자 도미닉 퍼셀이 과거 노아의 연인이었다. 이 같은 사실이 알게 된 노아는 인터뷰에서 "엄마가 내 전 남친과 결혼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머니가 과거 자신의 연인이었던 도미닉 퍼셀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실망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노아는 어머니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알게 됐다며 이 사실이 자신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됐는지 고백했다. 이 같은 고백에 할리우드 내 많은 팬과 연예계 관계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노아는 자신이 과거에 사랑했던 남자가 새아빠가 되는 상황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엄마가 내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라며 “30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도미닉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엄마가 그와 결혼했다”라며 슬픔과 분노를 토로했다.
티시 핀리는 이에 대해 “딸과 도미닉이 연인 관계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이미 헤어진 사이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그는 딸에게 도미닉과의 관계를 숨기고 결혼을 준비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미국 연예 매체들은 티시 핀리의 이 같은 해명이 오히려 논란을 키웠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실제로 일부 팬들과 대중은 티시가 딸의 감정을 고려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도덕적인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다.
할리우드 내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가족 불화로 끝날 문제가 아니라고 평가하는 의견도 많다. 할리우드의 여러 관계자는 해당 스캔들이 노아와 티시 핀리 사이에 영구적인 갈등을 남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일부 매체는 “가족 구성원의 전 연인과 결혼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서 특히 당사자인 노아가 큰 상처를 입었을 것”이라며 할리우드 내에서도 충격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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