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녕군은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은 50∼60대 연령대의 남성이 어려운 곳에 써달라며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창녕군 부곡면사무소를 찾아 5만원의 20장이 든 봉투를 건넸다.
그는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5번에 걸쳐 4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파악됐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기부자께서 부곡면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데 그 외에 정보는 저희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더 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다시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태덕 면장은 "선행을 남에게 알리지 않고 계속 기부를 이어온 기부자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을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 잘 전달해 보람 있게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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