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협의회는 차기 총장 후보자로 김정호(전기·전자공학부), 류석영(전산학부) 교수 등 2명을 이사회에 추천한다고 29일 밝혔다.
교수협에 따르면 지난 22∼28일 동안 진행된 전자 투표에는 697명 중 636명(투표율 91.3%)이 참여해 배충식(기계공학과) 교수 등 세 명의 후보 가운데 김 교수와 류 교수를 각각 1·2순위로 선정했다.
두 후보는 KAIST 이사회 총장후보발굴위원회에서 발굴한 후보와 자천으로 공모에 응한 후보들과 함께 총장후보선임위의 심의를 받는다.
총장후보선임위가 이 가운데 3명을 이사회에 추천하면 KAIST 이사회는 내년 초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18대 총장을 선임한다.
현 이광형 총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말까지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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