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레아 측 법률대리인은 지난 28일 해당 사건 1심 재판부인 수원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고권홍)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 23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김레아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연인에 대해 그릇된 집착을 가지고 있던 중 이별 통보를 받게 되자 흉기로 피해자의 목과 가슴, 다리 부위 등을 여러 차례 난자해 피해자를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하고 모친마저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며 "범행의 동기에 참작할 만한 사정이 없고 범행 수법, 결과마저 극도로 잔인하고 참혹하다"고 밝혔다.
김레아는 지난 3월25일 오전 9시40분쯤 경기 화성시 봉담읍 오피스텔에 함께 거주하던 20대 여자친구 A씨와 어머니 B씨(50대)를 흉기로 찌른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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