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민공약참여단 보고회’를 개최했다.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민선 8기 반환점을 지난 천안시의 공약사업 정상 추진율이 92%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지난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시민공약참여단 보고회’를 열고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무원과 시민공약참여단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요사업 현황 보고, 조정사업 심의·의결로 진행됐다.
천안시의 공약사업은 ‘새로운 천안 행복한 시민’이라는 시정 비전 아래 ▲고품격 문화도시 ▲활기찬 경제도시 ▲편리한 교통도시 ▲친환경 그린도시 ▲행복한 복지도시 등 5대 시정 목표별 107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올해 3분기 기준 29개 사업을 완료하고 70개 사업은 정상 추진 중이며 8개 사업은 중장기 사업으로 일부 추진 중으로 공약사업 이행률은 60%, 정상 추진율은 92.5%로 집계됐다.
천안시는 유관순열사기념관 증축, 반다비 장애인 체육관 건립,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 건립, 도심형 반려인 쉼터 조성, 두정 평생학습관 개관, 중앙도서관 그린리모델링 등 증축·건립을 완료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 조성, 천안아산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성환종축장 이전 부지에 첨단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 천안형 출산·육아정책, 천안형 산후조리, 초중고 교육환경 개선 등 공약 이행을 통해 누구나 복지를 누리는 살기 좋은 천안으로 한 걸음 다가서고 있다.
문화·예술사업인 K-컬처박람회, 이봉주 마라톤대회, 빵빵데이, 유니브시티페스티벌 등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천안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인 거점형 스마트도시와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선정됨에 따라 원도심 재생을 위한 각종 공약사업과 천안역 증개축 사업에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분기별 공약 이행 현황을 누리집(홈페이지)에 게시해 시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시민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공약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차근차근 추진해 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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