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오는 30일 가산동 주민센터 2층에서 주민의 여가와 문화 활동을 돕기 위한 문화복합공간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은 주민센터 공간을 효율적으로 재구성해 만든 곳이다. 자치회관, 공유주방, 마을방송국, 빨래방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산동 지역 소식과 주요 구정 사항을 전달하는 마을방송국을 신설해 주민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자원봉사캠프 사무실을 새롭게 마련했다.
공유주방에서는 봉사자들이 음식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는 활동이 이뤄지고, 빨래방에서는 집에서 빨래가 어려운 주민에게 세탁과 건조를 지원한다.
유성훈 구청장은 "가산동 문화복합공간이 지역주민의 손으로 직접 운영되고 주민을 위한 행복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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