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포스트 김지윤 기자] 임실군이 투명 페트병의 회수율을 높이고, 분리배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3대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임실치즈테마파크에 2대, 옥정호 요산공원에 1대를 설치했으며, 올 연말까지 임실읍 주민센터 내에도 1대를 추가로 신규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생수, 음료수의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기기이다.
휴대폰 앱스토어에서 어플을 다운받은 후 가입하고, 기기의 터치스크린에 휴대폰 번호를 입력한 후 비닐과 뚜껑이 제거된 투명 페트병을 하나씩 투입하면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이다.
투명 페트병 1개당 10원씩 포인트가 적립되며, 누적된 포인트가 2천점 이상일 경우 해당 어플에 신청하여 현금으로 환전할 수 있다.
이번에 설치되어 운영되는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는 파쇄식으로 기기당 500ml 투명 페트병 기준 1,500개를 수거할 수 있다.
도내 업체가 유지관리 할 예정이어서 시스템 오류 등 고장에도 빠른 시일내 수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 기기를 통해 회수된 투명 페트병은 분쇄‧세척 등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자원으로 재탄생되는 고품질 재생 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투명 페트병 무인회수기 설치로 재활용가능자원의 가치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기회가 되고, 분리배출 실천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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