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눈부신 투지…부산 사나이 아이가!

졌지만 눈부신 투지…부산 사나이 아이가!

스포츠동아 2024-10-29 10:03:00 신고

3줄요약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부산 대표로 출전한 동래고가 선전하고 있다. 사진 ㅣ박지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고등부 경기에서 부산 대표로 출전한 동래고가 선전하고 있다. 사진 ㅣ박지후



전국체육대회 부산 동래고 축구부
프로 산하 제주 U-18 꺾고 8강행
4강전 경남 창녕고엔 승부차기 패
우승 놓쳤지만 긍정 에너지 돋보여

10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 고등부 경기가 경남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동래고가 부산대표로 출전했다.

동래고는 1회전에서 프로 산하 선수들로 구성된 제주 유나이티드 U-18(18세 이하)을 상대했다. 전반전에 먼저 실점해 0-1로 끌려갔으나, 후반전 동점골을 뽑아 승부차기를 치르게 됐다. 승부차기에서 3-2로 이겨 극적으로 8강에 올랐다.

8강전에선 홈팀 경남 창녕고와 만났다. 전반전에 먼저 실점했으나, 곧바로 만회해 1-1로 하프타임을 맞았다. 동래고는 후반전 들어 분위기를 잡더니 역전골을 넣어 승기를 잡는 듯했다. 그러나 창녕고의 반격에 동점골을 내주고 2-2로 후반전까지 마쳤다.

1회전에 이어 8강전에서도 승부차기를 치른 가운데 동래고 선수들은 포기하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끌어올리며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2-3으로 져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개성고를 따돌리고 어렵게 남자 고등부 부산대표로 선발돼 전국체전 우승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2번째 관문을 통과하지 못한 채 쓴맛을 봤다. 그래도 동래고 축구부의 투지와 열정,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은 모든 사람의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박지후 스포츠동아 학생기자 (부산중앙고 1)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