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백패커2'에는 청주 우체국을 찾아 직원들을 위한 회식 음식을 만드는 백종원과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출장을 갈 곳의 힌트가 담긴 상자를 건네받았다. 박스에는 쓰레기,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들이 있었고, 멤버들은 쓰레기 분리수거장과 소각장을 유력한 출장지로 생각했다.
하지만 목적지에 다다르자, 멤버들은 이날 출장지가 우체국이라는 걸 알게 됐다. 이에 고경표는 "우체통에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그렇게 버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말했다.
이후 만난 의뢰인은 "우체통에서 다 수거한 물품들"이라고 밝혔다. 제일 특이했던 것에 대해서는 "아이스크림을 먹고 그냥 버린 거다. 일반 우편물에 녹아서 황당했다. 그래서 아이스크림 닦아서 우편물을 배달하고 그랬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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