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이 영화 '1승'에서 남다른 구단주룩을 선보인다.
송강호와 박정민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국내 최초 배구 소재 영화 '1승'이 배구 코트 위의 활기찬 에너지를 담은 보도스틸 12종을 공개했다. '1승'은 이겨본 적 없는 감독과 이길 생각 없는 구단주, 이기는 법 모르는 선수들까지 승리의 가능성이 1도 없는 프로 여자배구단이 1승을 위해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
공개된 보도스틸은 부서진 트로피를 복원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백전백패 감독 ‘김우진’(송강호)부터 해체 직전 여자배구단 ‘핑크스톰’을 사들인 후 방송에 출연해 파격 공약을 내세우는 관종 구단주 ‘강정원’(박정민), ‘핑크스톰’ 뉴스에 일희일비하는 선수들까지 심상치 않은 팀 ‘핑크스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기존에 본 적 없는 재벌 2세 구단주룩을 선보이는 박정민의 모습. 박정민은 캡모자에 화려한 패션으로 배구 경기장과 사무실 등을 거닐며 영화 '1승'에서 보여줄 모습에 기대감을 더한다.
박정민은 지난 28일 진행된 '1승'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전,란' 속 몸종 천영(강동원)의 도련님에 이어 김우진 감독(송강호)을 고용한 구단주로 활약한 것에 대해 "감독님들께서 저의 고급진 모습을 알아보기 시작하셨구나. 10년이 넘는 시간 만에. 그런 생각이 든다. 기존 재벌과 다르게 표현하고 싶었던 건, '만약에 박정민이 재벌 2세라면 어땠을까'라고 생각했다. 저와 닮아있는 캐릭터"라고 밝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영화 '1승'은 오는 12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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