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우정청-부산교육청 “편지쓰기 문화 확산으로 어린이 정서 함양”

부산우정청-부산교육청 “편지쓰기 문화 확산으로 어린이 정서 함양”

이뉴스투데이 2024-10-29 09:30:00 신고

3줄요약
[사진=우정사업본부]
[사진=우정사업본부]

[이뉴스투데이 이승준 기자] ‘편지쓰기’를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있는 부산지방우정청이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손을 잡았다.

부산지방우정청은 부산광역시교육청과 28일 오전 10시 교육청(부산 부산진구 소재)에서 ‘어린이 편지쓰기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고 디지털 메시지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손편지 쓰기를 통해 마음을 나누는 정서적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표현력·문해력·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디지털 소통과 교육이 주류가 된 현대사회에서 손편지를 주목한 부산지방우정청은 지난 8월부터 부산 동평초등학교와 김해 봉황초등학교에서 ‘편지야 놀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편지쓰기 교실, 정서함양 교육, 느린우체통 등 편지를 주제로 즐기고 체험하는 형식의 ‘편지야놀자’프로그램은 참여 학생은 물론 학부모, 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참여 학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부산지방우정청과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부산 내 모든 초등학교에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디지털기기 중독에서 벗어나 정서적으로 깊이 있는 소통과 표현, 창의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우체국 금융전문 강사를 활용한 어린이 경제금융 교실, 역사가 있는 우표 스토리텔링 교육 등 우정사업본부만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교육 효과를 더 높일 예정이다.

강도성 부산지방우정청장은 “어린이들이 편지쓰기 과정을 통해 다양한 소통 방법을 배우고 정서적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지방우정청은 기존 우체국 서비스 제공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 삶의 질 제고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