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이영숙이 1억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28일 한 매체는 이영숙 나경버섯농가 대표가 지난 2010년 조 모 씨로부터 빌린 1억원을 14년 째 갚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영숙 대표는 표고버섯 관련 조합장 조 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고 2011년 4월을 만기일로 한 차용증을 썼으나 이를 갚지 않았다.
이후 조씨는 2011년 7월 사망했고, 조씨의 아들 A씨가 유품 정리 중 차용증을 발견하면서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이영숙 대표는 빌린 적이 없다고 발뺌했고, A씨 가족은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2012년 1억원을 갚으라는 판결을 내렸으나 이영숙 대표는 돈이 없다는 이유로 빚을 갚지 않았다. 이영숙 대표는 2014년 '한식대첩2' 우승으로 상금 1억원을 받았으나 돈을 갚지 않았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A씨 측은 이 대표 소유의 땅을 가압류해 경매로 1900만원을 받았다. 이후 2018년 법원에 채권 압류 및 추심 명령을 신청했고 법원도 이를 받아들였지만 이영숙 대표는 남은 돈을 주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현재 이영숙 대표 측은 "돈을 빌린 건 맞지만 일부 갚았다"고 입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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