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2024 발롱도르 최종 순위 대공개! 수상 영광은 로드리...코파 트로피는 라민 야말 (종합)

사진=맨체스터 시티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로드리가 2024 발롱도르의 영광을 차지했다. 라민 야말은 코파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스 '프랑스 풋볼'은 29일 2024 발롱도르 시상식을 진행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선정한 각국 기자단 투표를 통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선수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발롱도르는 2022시즌부터 기존 1~12월까지의 연 단위가 아닌 시즌제로 평가를 바꿨다. 따라서 이날 공개된 발롱도르 최종 순위는 2023-24시즌의 활약상을 기반으로 선정됐다.

또한 발롱도르는 기존 170명 기자가 투표권을 행사했지만, 전문성 강화와 공상 투표를 막기 위해 FIFA 랭킹 100위에 속한 기자만 자격을 받는다. 지난달 24일 공개됐던 후보 30인은 각국 기자단의 투표를 받아 순위가 산출됐다.

사진=발롱도르

사진=LUEFA

2024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로드리가 차지했다. 로드리는 목발을 짚으며 시상식에 참석했다. 로드리는 지난 9월 열린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아스널과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로드리는 전방십자인대 부상을 입었고, 결국 시즌 아웃 판정을 받게 됐다. 로드리는 부상 중에도 최종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듣고 파리 시상식에 참석했다.

지난 시즌은 로드리의 시즌이었다. 그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50경기에 출전해 9골 14도움을 올리며 수비형 미드필더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PL) 4연패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로드리는 스페인 대표팀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우승의 주역이 됐다. 이러한 활약에 발롱도르 최종 수상자가 됐다.

사진=발롱도르

사진=발롱도르

U-21 발롱도르로 불리는 코파 트로피는 라민 야말(바르셀로나)의 차지였다. 코파 트로피는 프랑스 '프랑스 풋볼' 축구 잡지사가 2018년부터 최고의 활약을 펼친 21세 이하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올 시즌 영광은 라말에게 돌아갔다. 라말은 아르다 귈러(레알 마드리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비뉴(맨체스터 시티), 파우 쿠바르시(바르셀로나), 주앙 네베스(PSG),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워렌 자이르-에메리(PSG), 마티스 텔(바이에른 뮌헨), 카림 코나테(잘츠부르크)를 제치고 주인공이 됐다. 

한 시즌 동안 가장 많은 득점을 터트린 선수에게 주어지는 '게르트 뮐러 트로피'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과 킬리안 음바페(PSG→레알 마드리드)가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모두 52골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 감각을 선보였다.

이외 감독상을 지칭하는 '요한 크루이프 트로피'는 카를로 안첼로티(레알 마드리드), '야신 트로피'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올해의 팀'은 레알 마드리드가 영광을 차지했다. 그러나 레알은 비니시우스의 발롱도르 불발 소식을 듣고 전원 불참하면서 보이콧 움직임을 펼쳤다.

사진=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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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2024 발롱도르 최종 순위]

1위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스페인)

2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브라질)

3위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

4위 다니 카르바할(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5위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노르웨이)

6위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프랑스)

7위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 아르헨티나)

8위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스페인)

9위 토니 크로스(레알 마드리드, 독일)-은퇴

10위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잉글랜드)

11위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잉글랜드)

12위 플로리안 비르츠(레버쿠젠, 독일)

13위 다니 올모(바르셀로나, 스페인)

14위 아데몰라 루크만(아탈란타, 나이지리아)

15위 니코 윌리엄스(빌바오, 스페인)

16위 그라니트 자카(레버쿠젠, 스위스)

17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우루과이)

18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 아르헨티나)

19위 마틴 외데가르드(아스널, 노르웨이)

20위 하칸 찰하노글루(인터밀란, 튀르키예)

21위 부카요 사카(아스널, 잉글랜드)

22위 안토니오 뤼디거(레알 마드리드, 독일)

23위 후벵 디아스(맨체스터 시티, 포르투갈)

24위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프랑스)

25위 콜 팔머(첼시, 잉글랜드)

26위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잉글랜드)

27위 비티냐(PSG, 포르투갈)

28위 알레한드로 그리말도(레버쿠젠, 스페인)

29위 마츠 훔멜스(도르트문트, 독일)

29위 아르템 도우비크(AS 로마, 우크라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