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영 국회의원에게 사업을 건의하는 김문근 군수 |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김문근 단양군수가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김 군수는 지난 28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국회의원인 엄태영 의원을 만나 국회증액 사업에대한 정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김 군수가 요청한 국회증액 사업은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 426억 원,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 91억 원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58억 원 등으로 이들 사업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맞이길 침수 자연재해위험 개선 사업’은 상습적 도로 침수로 지역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도로를 5m 높이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 예산이 확보된다면 40여 년 재해 위험 해결은 물론 도로를 시내 우회도로로 활용해 성수기 교통혼잡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대보수 사업’은 기존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내구연한이 초과되고 노후화됨에 따라 처리시설을 대보수해 안정적으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또 단절된 생태축을 연결해 군 산림생태계의 연속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도 제안했다.
김문근 군수는 “우리 단양군의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예산 확보가 이뤄진다면 주민들이 오랜 기간 겪어온 재난 위험을 해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단양의 관광 자원과 환경 보호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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