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에 모든 게임이 100원인 아케이드 오락실이 새로 생겼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녀와봤음
벽면에 장식된 패미컴 기기 ㅋㅋ 이땐 사장님 애장품인가 싶었다
토요일 점심 좀 지나서 갔는데 사람이 진짜진짜많다. 막 엄청 좁은 매장은 아닌데 지나다니기 힘들정도로 꽉꽉차있더라
있는 거의 모든 게임기에 사람들이 앉아서게임하고있는 모습 ㄷㄷ
분명 존재를 알게해줬던 일주일전 유튜브 영상에선 텅텅 비어있었는데 입소문이 빠르긴 한다보다. 주말이라 그런거 같기도하고
처음한 게임인 카발2
콘트라 2스테이지를 플레이하는 느낌의 처음 본 게임인데 재밌었다
추억의 동물철권
어릴땐 막 눌러서 막보까지 가고 그랬는데 크고나니 기술 하나하나 알아보고 좋은 기술 써보겠다고 뻘짓하다 죽는거같다. 사실 친구랑 대전했는데 2p 버튼이 잘 안먹힘..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 건콘들고하는 슈팅게임
이것도 100원인데 재밌다!
같이 온 친구 중 게임이 익숙하지 않은 친구랑 한 테트리스. 블록 내려오는 속도가 너무 빠르게 가속된다.. 3스테이지 컷당함
인생 한번도 해본적없는 오락실 레이싱 전용 컨트롤러로 해본 데이토나2
수동이랑 자동변속기 차량을 고를 수 있는데 확실히 기어 컨트롤러 만지는게 재밌어서 수동이 더 나은거같다. 근데 어렵다
추억의 닌자 베이스볼! 어렵다
처음해본 텐가이
의도한건 아니고 사진찍을라고보니까 저 일러스트 나옴..
DDR
인생에서 몇번 해본적없는거같은데 역시나 리듬게임은 어렵다. 내가 몸치라는것도 다시한번 느꼈다
무슨 이벤트도 하더라 운영에 진심인듯?
한 3시간 정도 있었던거같은데 아저씨들, 가족단위 손님이 대부분이고 사람이 진짜 많았음. 저녁시간때까지 사람이 안빠지더라
스트리트파이터2도 해보고싶었는데 인기가 너무 많아서 못해봤다.. 인기가 아무리 많아도 돈이 되나? 라는 의문에 글 쓰기 전에 잠깐 찾아보니 개인이 운영하는게 아니라 상가 부흥을 위한 랜드마크 용도로 수익사업이 아니였음
좀 더 여유롭게 즐길 환경이 됐으면 진득히 앉아서 뭐 하나 엔딩보고 그랬을텐데 그러진 못해서 아쉽. 재밌는 경험이였지만 거리가 좀 있어서 또 가고 그러긴 힘들거같다
중세게임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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