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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윤이나가 세계랭킹 톱30에 처음으로 진입했다.
윤이나는 28일(미국 현지시간)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4계단 올라 28위에 자리했다. 윤이나가 세계랭킹 톱30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자 역대 개인 최고 순위다.
윤이나는 올해 1월 1일자 발표에서 305위였고, 4월 1일자 발표 때 432위로 올해 가장 순위가 낮았다. 그 뒤 계속해서 순위를 끌어올리기 시작해 6월 24일자 발표에서 97위로 100위 안에 들었고, 8월 19일자 발표 때 48위를 기록했다. 이후 KB금융 스타 챔피언십 3위,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준우승,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공동 3위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둔 윤이나는 30위권을 유지했다.
지난 27일 끝난 덕신EPC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도 공동 5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세계랭킹 포인트 3.7점을 획득, 총점이 107.9점으로 높아졌고 평점은 3.08을 기록해 처음으로 세계랭킹 톱30에 들었다.
윤이나는 이번 주 예정된 에쓰오일 챔피언십은 출전하지 않는다.
유해란은 지난주보다 3계단 올라 6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선수 최고 순위이자 개인 역대 최고 순위에 자리했다. 6위였던 고진영은 3계단 하락해 9위로 떨어졌다.
유해란은 지난 9월 LPGA 투어 크로거 퀸시티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한 뒤 세계랭킹 9위로 올라서 처음 톱10을 기록했다. 27일 끝난 LPGA 투어 메이뱅크 챔피언십에서 3위에 올라 순위를 더 끌어올렸다.
고진영은 이 대회에서 67위에 그쳐 순위가 밀렸다. 양희영은 1계단 하락해 11위, 김효주는 18위로 상승했다.
넬리 코다(미국)가 1위, 릴리아 부(미국) 2위로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인뤄닝(중국)이 3위로 올라섰고,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4위로 후퇴했다. 이어 5위 해나 그린(호주), 7위 지노 티띠꾼(태국), 8위 셀린 부티에(프랑스), 10위 후루에 아야카(일본) 순으로 톱10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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