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근현 기자] 비트코인이 박스권 상단인 7만 달러를 넘어섰다 소폭 조정을 보이고 있다.
29일 글로벌거래소 바이낸스에 따르면 7시52분 기준 6만986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 달러선을 넘어선 것은 지난 6월 7일 이후 4개월여만이다.
지난 주말사이 비트코인은 6만8000달러까지 상승했다가 테더 홀딩스의 자금세탁 방지 규정 위반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는 보도로 6만5000달러대까지 하락했다.
시장은 비트코인의 사이클 계절성, 미 대선 등을 앞두고 유동성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 대선에서 누가 승리하던 사상 최고치 8만달러 이상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비트코인 가격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에 더욱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코인셰어즈의 리서치 책임자인 제임스 버터필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과 흐름은 미국 정치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면서도 "최근 자금 유입은 공화당의 여론조사 상승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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