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인천 송도해변축제에서 공연을 마친 MAP Whales 단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 ㅣ MAP Whales
8월엔 송도해변축제서 초청 공연
주민들에게까지 긍정 에너지 발산
인천포스코고 대표 동아리로 우뚝
개교 이래 활발하게 활동해 온 인천포스코고 치어리딩팀 ’MAP Whales‘가 10주년을 맞았다. 그동안 MAP Whales는 여러 교내 행사에 참여해 대표 동아리로 자리매김하는 한편 외부 공연에도 참여해 인천포스코고를 알렸다.
인천포스코고의 S&A라는 예술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부원을 모집하며, 선발 과정은 오디션 영상 제출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자들은 제시된 동작을 노래에 맞춰 수행한 영상을 제출한다. 이들의 박자 감각, 동작의 정확성, 열정 등을 토대로 신입 부원을 선발한다.
1학년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연습한다. 인하대 응원단 ASSESS에서 치어리딩 담당 강사를 초청해 기본적인 치어리딩 안무, 심화 동작을 배운다. 실제 공연 준비에 필요한 연습도 한다. 2학년은 별도의 강사 없이 자율적으로 활동하며, 연습할 노래를 선정한 뒤 개별 연습과 합동 연습을 병행한다.
MAP Whales는 매년 학교 축제인 창의 예술 한마당 또는 담송제에서 공연하며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에게 활기를 불어넣는다. 또 지난 8월에는 외부 행사인 송도해변축제에 초청돼 뛰어난 퍼포먼스로 여러 사람에게 좋은 에너지를 나눠줬다.
MAP Whales 9기 단장인 장은서 학생은 “선배님들이 쌓으신 전통과 가르침을 이어받아 매년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팀원들과 함께 무대를 즐기는 과정에서 많은 보람을 느끼고 있고, 우리가 무대에서 보여주는 에너지가 친구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MAP Whales의 활약을 기대해 주시고, 변함없는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장희 스포츠동아 학생기자(인천포스코고 2)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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