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블랙핑크의 로제가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부른 신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차트인 '핫100' 차트 8위에 올랐다. K팝 여성 솔로 가수 최고 성적이다.
미국 빌보드는 29일 공식 SNS를 통해 '아파트'가 '핫100' 차트 8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핫 100'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기록한 음악은 블랙핑크가 지난 2020년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 부른 '아이스크림'(Ice Cream)으로, 당시 13위를 기록했다. 솔로 여성 아티스트 중에서는 로제가 2021년 발표한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와 블랙핑크 리사가 올해 발표한 '록스타'(ROCKSTAR)가 기록한 70위가 최고 순위였다.
로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아파트'가 빌보드 '핫100' 8위에 랭크된 차트 사진을 게재하고 감격했다. 로제는 "세상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정말 대단해. 고마워요. 우선 블링크(BLINK)(블랙핑크 팬덤), 모두들. 이건 당신을 위한 거예요. 이건 내 꿈이 현실이 된 거야"라고 소감을 밝혔다.
로제와 브루노 마스의 듀엣곡 'APT.'는 오는 12월 6일 로제의 정식 컴백을 앞두고 발매된 선공개 싱글로, 첫 번째 정규 앨범 'rosie'에도 수록될 예정이다. 발매 직후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지니, 벅스, 바이브의 실시간 차트, 일간 차트, 'TOP 100'(톱 백)에서 1위를 석권하는 'PAK'(퍼펙트 올킬)를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스포티파이 미국 1위 차트에 안착하고 총 40개 지역 아이튠즈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입증했다. '아파트'는 공개 닷새 만에 유튜브 1억뷰를 돌파했다.
또한 엠넷 '엠카운트다운'과 SBS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했다.
Copyright ⓒ 조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